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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 안전하게 버리는 법

유용한 생활정보

by 해파란 2025. 1. 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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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안전하게 폐기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그냥 버렸을 때의 환경/안전 위험성과 리튬이온 배터리의 재활용 정보도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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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리튬이온 배터리 폐기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배터리가 수거 과정에서 압착되거나 물에 노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그냥 버리면 안 되는 이유 

1) 환경 오염 방지

리튬이온 배터리에는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의 중금속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중금속이 토양에 유입되면 식물의 생장을 저해하고,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는데요, 특히 코발트는 수중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며, 니켈은 토양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하여 토양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2) 화재 위험 예방

배터리 내부의 리튬은 물과 만나면 격렬한 발열 반응을 일으키며 수소 가스를 발생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열로 인해 주변 가연성 물질에 착화될 수 있으며, 발열 반응 중 발생하는 수소 가스에는 폭발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를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린다면 물에 젖은 쓰레기나 빗물 등에 배터리가 그대로 노출되어 화재와 폭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나 자신 뿐 아니라 쓰레기 배출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배터리를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일은 삼가야합니다.

 

이는 '배터리' 제품 뿐 아니라 배터리를 사용하는 소형 전자기기 배출 시에도 동일하게 지켜져야 하는 수칙인 점을 기억해 주세요.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하게 폐기하는 법

1) 폐기 전 확인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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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터리는 반드시 완전히 방전시켜야 합니다. 잔량이 남은 배터리는 내부 화학물질이 활성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 배터리 단자는 절연테이프로 감싸주세요. 단자가 다른 금속 물체와 접촉하면 단락(쇼트)이 발생해 발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부풀어 오르거나 손상된 배터리는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것은 내부에서 가스가 발생했다는 신호로, 전해액 누출이나 발화의 위험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2) 배출 방법:

  • 가까운 전자제품 매장의 전용 수거함을 이용해 주세요.
  • 주민센터나 구청에서도 배터리를 수거합니다. 가까운 주민센터에 배출 방법을 문의하세요.
  • 아파트 단지나 대형마트에도 배터리 수거함이 비치되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 대형 배터리는 제조사나 판매처의 회수 프로그램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될 정도로 정말 가치 있을까?

버려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에는 매우 귀중한 금속 자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전 세계 매장량의 70%가 콩고에 집중되어 있어 공급이 매우 불안정합니다.
  • 니켈은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데 필수적인 금속으로, 스테인리스강 제조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 구리는 전기 전도성이 뛰어나 전자기기의 배선과 회로에 없어서는 안 될 소재입니다.
  • 리튬은 현재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급속한 성장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대부분이 칠레, 호주, 아르헨티나에 집중되어 있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재활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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