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정리 하다가 오래된 일기장과 메모들을 발견했다.
선뜻 버리기엔 망설여지고,
보관하자니 짐스럽게 느껴졌다.
과거 생각과 경험의 기록이란 점에서 가치있지만
이사다닐 때마다 짊어지고 다닐만큼 가치있는지는 의문이었기 때문.
그런 의문이 시작된 것이 무려 1년 2개월 전의 일인데,
플라스틱 박스 안에 방치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고난 뒤엔
결국 그냥 버리기엔 아깝단 결론을 내리게 됐다.
하여,
일기장을 스캔해 pdf화 하기로 결정!
자취생 집엔 스캐너 같은 건 없기에
vFlat scan 이란 앱을 사용했다.
무료버전은 유료에 비해 약간의
기능제한이 있지만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스캔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기 때문.
다만 pdf로 저장 가능한 장수가 10장으로 매우 적기 때문에 스캔한 일기장은 그대로 이미지로 보관하거나 pc로 옮겨 pdf로 별도 저장하는 과정을 거쳐야한다.
개인적으로 정리할 자료가 많아 이번엔 1개월 유료구독을 선택했다.
어쨌든 일기장을 스캔해 파일화하고 나면
이 파일을 자주 쓰는 드라이브에 보관하면 된다.
나는 아이클라우드와 구글드라이브를 모두 쓰고 있는데
아이클라우드는 내가 유료결제를 언제 중단할지 몰라서
구글드라이브에 저장했다 ㅎㅎ
그리고 이제 남겨진 일기장은 잘 분해해 종이쓰레기로 분리배출하면 끝!
일기장 외에도 온오프라인에 산재한 다양한 메모와 자료들을 정리할 계획인데 그 과정에서 공유할 만한 팁이 생긴다면 또다시 포스팅 해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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