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먹어보고, 영양정보와 주관적인 맛 평가를 공유하는 글입니다.
1. 구성
제가 맛본 메뉴는 ‘갈릭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로, 단품 5,500원, 세트 7,6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외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와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 버거(갈릭/매운맛 2종)‘ 함께 판매 중)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참깨번과 양상추, 오징어 튀김, 오징어 패티, 소스(갈릭 또는 매운맛), 칠리(?) 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영양성분(단품)
매운맛 버거가 조금 더 높은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을 보이지만, 단백질 함량은 20g으로 동일합니다. 개인이 현재 체형을 유지하기 위한 하루 필요 단백질이 몸무게 1kg당 0.8~1g 정도인 점 참고해 주세요.
포화지방은 두 버거 모두 4g 미만이며, ‘지방’ 함량은 공식홈페이지에 고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당류 함량은 12g 아주 높지는 않지만 WHO 권장량(하루 2천 칼로리 섭취 기준 당류 25g)의 절반 정도로 썩 낮은 편은 아닙니다.
세트메뉴로 즐길 경우, 포테이토와 콜라의 추가 칼로리와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게 되니, 최소한 제로 음료를 선택해 당류 섭취를 줄이고, 포테이토는 일반 사이즈로 선택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3. 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갈릭맛’은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달고 부드러운 느낌의 마늘맛 소스가 특징입니다.
오징어 다리 튀김이 시각적으로 굉장히 강렬한 모습인데, 다리 튀김인지라 버거 모양이 잘 잡히지 않아서 깔끔하게 먹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또한 예상보다 많이 질긴 탓에 다리 튀김 부분만 오랫동안 씹어야 했는데요, 버거 번이나 패티의 부드러운 식감과 다리 부분의 질긴 식감이 입안에서 조화를 잘 이루지는 못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매우 독특한 비주얼과 씹는 재미가 있는 버거이기 때문에 오징어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시도해 볼 만한 메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질기기는 하지만 맛없지는 않고, 먹을 때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참고로,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매콤하긴 하지만 맵찔이도 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4. 총평
보기에도 이상하고, 먹을 때도 처음 느껴보는 식감을 경험하게 해 주는, 롯데리아의 정체성 같은 한정판 버거.
롯데리아 오징어버거는 이전에도 단종과 재출시를 반복했던 이력이 있는데요, 오징어를 좋아하고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 정신이 있다면 단종되기 전 시도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족도: 약간 만족
재구매의사: 없음 (한번 재미있게 먹어본 것으로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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