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망작 해리포터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 비추천하는 후기 +맛,가격,영양성분

이 글은 스타벅스 2025년 1월 신메뉴인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를 직접 사서 맛본 뒤 쓰는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맛 평가, 가격, 영양성분 정보를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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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기본 정보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는 해리포터가 가장 좋아했던 디저트인 '트리클 타르트'의 주 재료인 '골든 시럽'에서 영감을 받은 음료로, 스타벅스 바닐라/카라멜 시럽이 들어간 카페라떼 음료입니다.

호그와트 테마를 담아낸 네 가지 랜덤 토핑이 올려져 있습니다.

가격은 톨사이즈 기준 6,500원.

 

* 트리클 타르트와 골든시럽

트리클 타르트란?

트리클 타르트(treacle tart)는 전통적인 영국식 티타임 디저트로, 해리포터에 등장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골든시럽이 들어간 부드러운 크림으로 속을 채운 달콤한 타르트입니다.

트리클 타르트

골든시럽이란?

골든 시럽은 전통적인 영국 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설탕시럽입니다. 골든시럽을 라이트 트리클이라고도 하고요. 골든 시럽의 주재료는 설탕, 물, 구연산으로, 캐러맬화된 설탕 때문에 금빛을 띕니다.

골든시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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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양성분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는 톨사이즈 기준으로 당류 30g, 카페인 75mg이 함유된 고당류 고카페인 음료입니다. 에스프레소 1샷 추가시 75mg의 카페인이 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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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 주관적인 맛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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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없습니다.
맛없다고 쓰려고 이 글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바닐라시럽과 캬라멜 드리즐 조합이 달기만 하고 정말 안 어울립니다. 조화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이것저것 대중적인 시럽 넣고 섞었다는 느낌인데,

나름 의도는 있을 것 같습니다..

“골든“ 바닐라 라떼인 만큼 우선 캬라멜 시럽으로 골든시럽 느낌을 내려고 했을 것 같아요. 이건 골든시럽이 설탕을 오래 끓여 캬라멜화한 시럽이니까 캬라멜 시럽으로 대체해봄직하다 치고..

바닐라 시럽을 넣어서 부드러운 타르트 속 느낌을 내보려고 한 게 아닐까 추측해보는데요, 스타벅스 바닐라 시럽은 깊고 묵직한 풍미가 특히 부족한 것이 특징인지라, 타르트 느낌을 재현하기엔 부족했던 것 같네요.

특히 두 가지 시럽을 모두 넣어도 너무 달지 않도록 당도를 맞춰야 하기에, 각각의 시럽을 조금씩만 넣은 건지, 아니면 두 시럽이 만나 서로를 가리게 된 건지, 바닐라와 캬라멜의 맛과 향이 모두 약합니다. 그래서 더 맛없습니다.

다양한 스타벅스 시즌음료를 마셔봤지만 이 정도로 맛없는 음료는 처음입니다. 해리포터 팬이라 기념으로 마셔보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절대!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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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총평

어설프게 시럽 이것저것 넣은, 맛의 균형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음료. 게다가 정말 맛없는데도 의미없이 당류 함량만 높습니다.

재구매의사: 없음. 한입 맛보면 더이상 마시기 싫어지는 맛. 레쓰비가 더 맛있어요.

*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 대신 추천하는 스타벅스 음료
1)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샷
2) 카페라떼에 바닐라 시럽 추가
3) 스타벅스 돌체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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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내가 궁금해서 썼지만 남에게도 도움이 되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